수경 재배 가능 식물 키우면서 우리집 정원 만들기

수경 재배 가능 식물 키우기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이러한 인기의 이유는 베란다가 작은 아파트와 정원이 없는 집에서도 쉽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식물을 놓기에 공간이 부족한 원룸에서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처음 수경 재배를 시작하는 분들은 어떤 식물을 키울지 고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최근 뜨고 있는 수경 재배 가능 식물

초보자들을 위해 이 글에서는 수경 재배로 쉽게 키울 수 있는 몇 가지 식물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쉽게 키울 수 있다고 해서 무관심할 수는 없습니다.

집을 오랫동안 비우거나 식물 관리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식물 키우기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식물도 생명이기 때문에 적절한 관심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1)

 

글로리오사 슈퍼바

글로리오사 슈퍼바

글로리오사 슈퍼바는 아름답게 피는 꽃으로 유명한 알뿌리 화초입니다. 덩굴성 식물로, 길게 자라서 최대 3미터에 이르기도 합니다.

따라서 실내에서 키울 공간이 제한되어 있는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글로리오사 슈퍼바는 비옥한 흙을 사용하고 화분의 배수가 잘 되어야 건강하게 자라납니다.

만약 집에서 식물을 키울 공간이 충분하다면 글로리오사 슈퍼바를 추천해 드립니다.

 

튤립

튤립

수경 재배 식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튤립은 연인들 사이에서 선물로 주고받는 것도 일반적입니다. 튤립은 실내에서도 소박하고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더위에 노출되면 꽃이 일찍 지는 경우가 있으니, 20도 이하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튤립은 다양한 품종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칸나

칸나

칸나는 주로 붉은색 계열의 큰 꽃이 아름답게 피는 수경 재배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100여종이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어, 여러 가지 종류와 색상 중에서 취향에 맞는 것을 골라 실내 인테리어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단, 칸나는 열대지방 화초이기 때문에 따뜻한 실내에서 키워야 하며, 겨울철에는 베란다 등 추운 곳에 두면 냉해를 입어 얼어 죽을 위험이 있습니다.

 

베고니아

베고니아

대부분의 꽃이 피는 식물은 일 년에 한두 번 꽃이 피지만, 베고니아는 일 년 내내 예쁜 꽃을 피우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전 세계에 약 2000여 종이 있어 다양한 특색을 가진 베고니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위치가 좋으나, 강한 직사광선을 피하고 반양지 환경에서 키우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브로멜리아드

브로멜리아드

브로멜리아드는 아파트 거주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수경 재배 가능 식물입니다. 그 이유는 화려하면서도 안정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어 베란다에 키우기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브로멜리아드는 성장 속도가 느린 편이므로 미리 적당한 공간을 확보해두면 장기간 같은 위치에서 키울 수 있죠. 올바른 관심과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붉은 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글라디올러스

글라디올러스

글라디올러스는 붓꽃과에 속한 식물로, 햇빛을 많이 받는 환경을 선호합니다. 수경 재배 식물 중에서도 특히 글라디올러스는 성장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추운 날씨에는 성장이 정지될 수 있으며, 온도가 5도 이하로 내려가면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계절인 봄에 심어 7~8월에 개화하는 것이 좋으며,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관리해야 합니다.

 

안수리움

안수리움

안수리움은 수경 재배 식물을 키우고 싶지만 복잡한 관리에 지치지 않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는 식물입니다. 안수리움의 경우, 바람이 잘 통하고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기만 하면 됩니다.

또한 계절과 상관없이 한 해 내내 꽃을 피워내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그러나 물을 과하게 주지 않아야 합니다. 겉흙이 마른 상태일 때 적절한 양의 물만 보충해주면 충분하죠.

 

백합

백합

향기로운 꽃으로 알려진 백합은 실내 공기가 탁한 경우에도 키우기에 이상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 식물은 겨울철 추위에도 상대적으로 강한 편이지만, 건조한 환경에는 취약하므로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백합은 다양한 색상과 크기로 꽃을 피우므로 수경 재배 가능 식물을 선택 하는 데 있어 폭이 넓습니다.

 

가재발 선인장

가재발 선인장

가재발 선인장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재의 발처럼 생긴 선인장입니다. 꽃이 잠깐 피었다 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되는 식물로, 일 년 내내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가재발 선인장은 가시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물 주기를 종종 잊어버리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한 식물입니다. 가끔 물을 주기만 해도 건강하게 자라납니다.

 

칼라디움

칼라디움

잎의 독특한 모양이 매력적인 칼라디움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수경 재배 식물입니다. 심플한 외모로 모던한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칼라디움은 겨울철 추위에 약한 식물이기 때문에 실내 온도가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겨울에 성장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 기간 동안 물 주기를 줄여야 합니다.

 

아마릴리스

아마릴리스

아마릴리스는 수경 재배에 적합하며 초보자들이 실내에서 키우기에 쉬운 식물입니다. 실내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식물 키우기에 제약이 있는 장소에서 아마릴리스를 키우기에 좋습니다.

아마릴리스를 처음 키우는 경우, 물을 줄 때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흙의 표면이 건조할 때 물을 주면 되지만, 겨울에는 흙이 깊숙이 말랐을 때 물을 주어야 합니다.

 

수선화

수선화

수선화는 키우기에 간편한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진한 꽃향기로 인해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실내에서 키울 때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배치하여 수선화가 건강하게 크게 자라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수선화의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감상하고 싶다면, 물을 주는 주기를 세심하게 조절하고 과한 수분 상태를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